마태오 49

[매일미사_수호천사가 있음을 믿으면 무엇이 좋을까?]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수호천사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수호천사 기념일 수호천사는 사람을 선으로 이끌며 악에서 보호하는 천사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수호천사를 정하여 주시어 그를 지키며 돕게 하신다. 다음은 수호천사에 관한 '성경'의 표현들이다.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시편 91[90],11). "저를 모든 불행에서 구해 주신 천사께서는 이 아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창세 48,16).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하느님, 놀라우신 섭리로 천사들을 보내시어 저희를 지켜 주시니, 저희가 사..

[매일미사_신앙은 ‘자기부정’부터; 지옥은 자기를 긍정하는 이들의 것] 2023년 10월 1일 연중 제26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일 일요일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25-28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5 "너희는, '주님의 길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들어 보아라. 내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냐? 오히려 너희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니냐? 26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

[매일미사_다 갚을 수도 없고, 갚았다고 믿어서도 안 되는 한 데나리온의 가치] 2023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일 일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6-9 ) 6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7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예수님께서 왜 당신이 직접 우리 죄를 용서해 주지 않으시고 교회에 그 권한을 위임하였을까?]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일요일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사랑하는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3,7-9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7 "너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고..

[나는 왜 성모 마리아께서 아담과 하와를 앞서시는 '첫 번째 피조물'이라 주장하는가?] 2023년 9월 8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8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성경에 동정 마리아의 탄생에 관한 내용은 없다. 그러나 성모 신심이 초대 교회 때부터 계속 이어지면서 동방 교회에서 먼저 이 축일을 지내기 시작하였다. 로마 교회는 예루살렘에 세워진 '마리아 성당'의 봉헌일(9월 8일)을 동정 마리아의 탄생 축일로 정하고, 7세기부터 기념하고 있다. 주님, 복되신 동정녀께서 성자를 낳으시어 저희 구원이 시작되었으니, 동정녀 탄생 축일을 지내는 주님의 종인 저희에게, 천상 은총의 선물을 내려 주시어, 길이 참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미카 예언서..

[5분 기도] 잠시 멈추고 3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9월 4일 월요일

[말씀묵상] ♣ 마태복음서 (6,25-27;31-34)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26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 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

5분 기도 2023.09.04

[죽음이 삶이 되지 않을 때, 삶이 죽음이 된다] 2023년 9월 3일 연중 제22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3일 연중 제22주일 일요일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0,7-9 ) 7 주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압도하시고 저보다 우세하시니, 제가 날마다 놀림감이 되어, 모든 이에게 조롱만 받습니다. 8 말할 때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폭력과 억압뿐이다!" 하고 외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날마다 치욕과 비웃음..

[사랑하라? 먼저 먹고 기도하라!] 2023년 8월 31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3년 8월 23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3,7-13 ) 7 형제 여러분, 우리는 이 모든 재난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건희 서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이제 살..

["당신의 조상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을 때 우리의 대답은?] 2023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3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2,9-13 )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신자 여러분에게 얼마나 ..

[눈먼 인도자: 규칙만을 강조하는 자들]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354년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가스테(현재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모니카 성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하며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끊임없는 기도와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영향으로 회개하고 입교하였다. 391년에 사제가 된 그는 5년 뒤 히포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이단을 물리치고 교회를 수호하는 데 일생을 바치며 참회의 자서전인 '고백론'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430년에 선종한 그는 중세 초기부터 '교회 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주님, 일찍이 복된 아우구스티노 주교에게 부어 주신 그 정신을, 주님의 교회 안에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