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7월

[매일미사]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일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3. 8. 5. 21:38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보라, 너의 임금님이 겸손한 모습으로 너에게 오신다.>

▥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9, 9-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9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0 그분은 에프라임에서 병거를, 예루살렘에서 군마를 없애시고, 전쟁에서 쓰는 활을 꺾으시어, 민족들에게 평화를 선포하시리라. 그분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이르리라."

<NAB>
9 Rejoice heartily, O daughter Zion, shout for joy, O daughter Jerusalem! See, your king shall come to you; a just savior is he, Meek, and riding on an ass, on a colt, the foal of an ass. 10 He shall banish the chariot from Ephraim, and the horse from Jerusalem; The warrior's bow shall be banished, and he shall proclaim peace to the nations. His dominion shall be from sea to sea, and from the River to the ends of the earth.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8, 9.11-13)

형제 여러분, 9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육에 따라 살도록 육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에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NAB>
9 But you are not in the flesh; on the contrary, you are in the spirit, if only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Whoever does not have the Spirit of Christ does not belong to him. 11 If the Spirit of the one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dwells in you, the one who raised Christ from the dead will give life to your mortal bodies also, through his Spirit that dwells in you. 12 Consequently, brothers, we are not debtors to the flesh, to live according to the flesh. 13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flesh,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K. Mitch Hodge>

복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 25-30)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년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NAB>
25 At that time Jesus said in reply, "I give praise to you,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for although you have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the learned you have revealed them to the childlike. 26 Yes, Father, such has been your gracious will. 27 All things have been handed over to me by my Father. No one knows the Son except the Father, and no one knows the Father except the Son and anyone to whom the Son wishes to reveal him. 28 "Come to me, all you who labor and are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meek and humble of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selves. 30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light."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