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024년 4월 16일 부활 제3주간 화요일
<본기도>
하느님,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난 하느님의 종들에게, 하늘 나라의 문을 열어 주셨으니, 세례의 은총이 그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그들이 모든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7,51-8,1 )
그 무렵 스테파노가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말하였다.
51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조상들과 똑같습니다. 52 예언자들 가운데 여러분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들은 의로우신 분께서 오시리라고 예고한 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은 그 의로우신 분을 배신하고 죽였습니다. 53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5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화가 치밀어 스테파노에게 이를 갈았다.
55 그러나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56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57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았다. 그리고 일제히 스테파노에게 달려들어, 58 그를 성 밖으로 몰아내고서는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 증인들은 겉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었다. 59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에 스테파노는,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였다. 60 그리고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스테파노는 이 말을 하고 잠들었다.
8,1 사울은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다.
<NAB> Acts (7,51-8,1)
51 "You stiff-necked people, uncircumcised in heart and ears, you always oppose the holy Spirit; you are just like your ancestors. 52 Which of the prophets did your ancestors not persecute? They put to death those who foretold the coming of the righteous one, whose betrayers and murderers you have now become. 53 You received the law as transmitted by angels, but you did not observe it." 54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infuriated, and they ground their teeth at him. 55 But h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ooked up intently to heaven and saw the glory of God and Jesus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6 and he said, "Behold, I see the heavens opened and the Son of Man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7 But they cried out in a loud voice, covered their ears, and rushed upon him together. 58 They threw him out of the city, and began to stone him. The witnesses laid down their cloaks at the feet of a young man named Saul. 59 As they were stoning Stephen, he called out, "Lord Jesus, receive my spirit." 60 Then he fell to his knees and cried out in a loud voice, "Lord, do not hold this sin against them"; and when he said this, he fell asleep.
8,1 Now Saul was consenting to his execution.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35 )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30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 하느님의 방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NAB> John (6,30-35)
30 So they said to him, "What sign can you do, that we may see and believe in you? What can you do? 31 Our ancestors ate manna in the desert, as it is written: 'He gave them bread from heaven to eat.'" 32 So Jesus said to them, "Amen, amen, I say to you, it was not Moses who gave the bread from heaven; my Father gives you the true bread from heaven. 33 For the bread of God is that which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34 So they said to him, "Sir, give us this bread always." 35 Jesus said to them, "I am the bread of life; whoever comes to me will never hunger, and whoever believes in me will never thirst.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신앙은 '믿게 해보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2024년 매일미사 > 2024년 4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미사_자신을 버리는 것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2024년 4월 18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0) | 2024.03.28 |
---|---|
[매일미사_겁쟁이들은 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2024년 4월 17일 부활 제3주간 수요일 (0) | 2024.03.28 |
[매일미사_이런 사람은 성체를 영해도 영원한 생명에 이르지 못합니다.] 2024년 4월 15일 부활 제3주간 월요일 (0) | 2024.03.28 |
[매일미사_나에게 새겨진 부활의 증거: 사명] 2024년 4월 14일 부활 제3주일 (0) | 2024.03.28 |
[매일미사_답답하고 우울할 때 듣는 강론] 2024년 4월 13일 부활 제2주간 토요일 (0) | 202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