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5월

[매일미사_‘사는 게 이런 거구나!’를 느끼며 사는 법]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5. 31. 06:00

[매일미사]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은 성모 마리아께서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친척이며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것(루카 1,39-56 참조)을 기념하는 날이다. 축일을 5월 31일로 정한 것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 25일)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 24일) 사이에 기념하기 위해서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를 잉태하신 동정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도록 이끄셨으니, 저희도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 살며, 마리아와 함께 언제나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신다. >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18 )

14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5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16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17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18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나는 너에게서 불행을 치워 버려, 네가 모욕을 짊어지지 않게 하리라.

 

<NAB> Zephaniah (3,14-18)

14 Shout for joy, O daughter Zion! sing joyfully, O Israel! Be glad and exult with all your heart, O daughter Jerusalem! 15 The LORD has removed the judgment against you, he has turned away your enemies; The King of Israel, the LORD, is in your midst, you have no further misfortune to fear. 16 On that day, it shall be said to Jerusalem: Fear not, O Zion, be not discouraged! 17 The LORD, your God, is in your midst, a mighty savior;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gladness, and renew you in his love, He will sing joyfully because of you, 18 as one sings at festivals. I will remove disaster from among you, so that none may recount your disgrace.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The Visitation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The Visitation>

복음 <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9-56 )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로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NAB> Luke (1,39-56)

39 During those days Mary set out and traveled to the hill country in haste to a town of Judah, 40 where she entered the house of Zechariah and greeted Elizabeth. 41 When Elizabeth heard Mary's greeting, the infant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filled with the holy Spirit, 42 cried out in a loud voice and said, "Most blessed are y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your womb. 43 And how does this happen to me, that the mother of my Lord should come to me? 44 For at the moment the sound of your greeting reached my ears, the infant in my womb leaped for joy. 45 Blessed are you who believed that what was spoken to you by the Lord would be fulfilled." 46 And Mary said: "My soul proclaims the greatness of the Lord; 47 my spirit rejoices in God my savior. 48 For he has looked upon his handmaid's lowliness; behold, from now on will all ages call me blessed. 49 The Mighty One has done great things for me, and holy is his name. 50 His mercy is from age to age to those who fear him. 51 He has shown might with his arm, dispersed the arrogant of mind and heart. 52 He has thrown down the rulers from their thrones but lifted up the lowly. 53 The hungry he has filled with good things; the rich he has sent away empty. 54 He has helped Israel his servant, remembering his mercy, 55 according to his promise to our fathers, to Abraham and to his descendants forever." 56 Mary remained with her about three months and then returned to her home.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는 게 이런 거구나!’를 느끼며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