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일미사/2023년 9월 33

[현명한 처녀들이 기름을 나누어 줄 수 없는 이유] 2023년 9월 1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매일미사] 2023년 9월 1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면서 해마다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정하였다. 이날 교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의 의미를 묵상하고, 창조 질서를 파괴한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며, 생태계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주님,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저희를 도우시어, 저희가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 주님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 8,10 )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

[순교자 성월] 2023년 9월

[순교자 성월] 한국 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순교'란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치는 행위이다. 순교자들은 하느님과 하늘 나라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지키고자 목숨까지 내놓는 순교를 받아들였다. 9월 순교자 성월은 특별히 우리나라의 순교 성인 103위를 비롯하여 순교 복자 124위 등 수많은 순교자의 굳센 믿음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때이다. 한국 교회의 순교자 성월은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 교회는 이듬해부터 9월 26일을 '한국치명 복자 79위 첨례(축일)'로 지냈는데, 이날이 기해박해(1839년)와 병오박해(1846년) 때 순교한 79위 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