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가톨릭 239

[매일미사_연속적인 부활 체험: 내 그물을 던질 배의 오른쪽을 꾸준히 찾는가?] 2025년 4월 2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2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기념 없음)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파스카 신비로 인류와 화해의 새 계약을 맺으셨으니, 저희가 믿음으로 거행하는 신비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12 )그 무렵 불구자가 치유받은 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아 이튿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이..

[매일미사_주님의 일꾼인 것 자체로 존중해야 하는 이유] 2025년 4월 24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24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식마린겐의 성 피델리스 사제 순교자 기념 없음)하느님, 뭇 백성을 한데 모으시어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셨으니, 세례로 새로 난 이들이, 같은 마음으로 믿고 서로 사랑을 신청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3,11-26 )그 무렵 치유받은 불구자가 11 베드로와 요한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데, 온 백성이 크게 경탄하며 '솔로몬 주랑'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12 베드로는 백성을 보고 말하였다."이스라엘인 여러분, 왜 이 일을 이상히 여깁니까? 또 우리의 힘이나 신심으로 이 사람을 걷게 만..

[매일미사_사람의 본모습은 그 숨은 희생이다.] 2025년 4월 23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23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성 제오르지오 순교자, 성 아달베르트 주교 순교자 기념 없음)하느님, 해마다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며 기뻐하게 하시니, 저희가 이 세상에서 지내는 축제로, 영원한 파스카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3,1-10 )그 무렵 1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 시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2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 하나가 들려 왔다.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자선을 청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고 하는 성전 문 곁에 들어다 놓았던 것이다. 3 그가 성전에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매일미사_왜 성체를 영해도 힘이 생기지 않을까?] 2025년 4월 17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7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교회는 주님 만찬 저녁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과 피를 하느님 아버지께 봉헌하셨다. 이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그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드러내셨다. 제자들과 그 후계자들은 예수님의 당부에 따라 이 만찬을 미사로 재현한다.저녁 미사하느님, 성자께서는 죽음을 앞두시고, 이 거룩한 만찬으로, 새롭고 영원한 제사와 사랑의 잔치를 교회에 맡기셨으니, 이 놀라운 신비에 참여하는 저희에게 넘치는 사랑과 생명을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매일미사_말씀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특징] 2025년 4월 16일 성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6일 성주간 수요일하느님, 성자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시고, 원수의 세력을 물리치셨으니, 하느님의 종인 저희에게 부활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0,4-9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

[매일미사_같은 날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와 베드로의 차이] 2025년 4월 15일 성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5일 성주간 화요일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가 주님 수난의 성사에 끝까지 함께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1-6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통 속에 감추셨다.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

[매일미사_성장이란? 부모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는 과정] 2025년 4월 13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3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순교자 기념 없음)성주간의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에 널리 전파되었다.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수난에 참여하여,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매일미사_하느님으로 자처하면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인가?] 2025년 4월 11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1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주님,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나약한 탓에 저지른 죄의 사슬에서 저희를 인자로이 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0,10-13 )10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사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11 그러나 주님께서 힘쎈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

[매일미사_사랑하는 사람에겐 항상 ‘생명의 보증인’이 있다.] 2025년 4월 10일 사순 제5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10일 사순 제5주간 목요일주님, 주님의 자비를 바라는 저희를 자애로이 보호하시어, 더러운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한결같이 거룩하게 살아 영원한 상속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7,3-9 )그 무렵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4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5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6 나는 네가 매우 많은 자손을 낳아, 여러 민족..

[매일미사_진리가 무엇인지 몰라서 힘든 거다!] 2025년 4월 9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4월 9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자비로우신 하느님, 참회의 생활로 거룩해진 자녀들의 마음을 비추시고,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하느님을 섬기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20.91-92.95 )그 무렵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14 물었다. "사드락, 메삭, 아벳 느고! 너희가 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또 내가 세운 금상에 절하지도 않는다니, 그것이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너희가 엎드려, 내가 만든 상에 절할 준비가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