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7월

[매일미사_사람에게 실망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2024년 7월 12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7. 12. 06:00

[매일미사] 2024년 7월 12일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4,2-10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3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 4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신뿐이십니다.'

5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 이제 내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 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 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으리라. 7 이스라엘의 싹들이 돋아나, 그 아름다움은 올리브 나무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으리라. 

8 그들은 다시 내 그늘에서 살고, 다시 곡식 농사를 지으리라. 그들은 포도나무처럼 무성하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치리라. 9 내가 응답해 주고 돌보아 주는데, 에프라임이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는 싱싱한 방백나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10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

 

<NAB> Hosea (14,2-10)

2 Return, O Israel, to the LORD, your God; you have collapsed through your guilt. 3 Take with you words, and return to the LORD; Say to him, "Forgive all iniquity, and receive what is good, that we may render as offerings the bullocks from our stalls. 4 Assyria will not save us, nor shall we have horses to mount; We shall say no more, 'Our god,' to the work of our hands; for in you the orphan finds compassion." 5 I will heal their defection, I will love them freely; for my wrath is turned away from them. 6 I will be like the dew for Israel: he shall blossom like the lily; He shall strike root like the Lebanon cedar, 7 and put forth his shoots. His splendor shall be like the olive tree and his fragrance like the Lebanon cedar. 8 Again they shall dwell in his shade and raise grain; They shall blossom like the vine, and his fame shall be like the wine of Lebanon. 9 Ephraim! What more has he to do with idols? I have humbled him, but I will prosper him. "I am like a verdant cypress tree" - Because of me you bear fruit! 10 Let him who is wise understand these things; let him who is prudent know them. Straight are the paths of the LORD, in them the just walk, but sinners stumble in them.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사진: Unsplash 의 卡晨>

복음 <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6-23 )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16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NAB> Matthew (10,16-23)

16 "Behold, I am sending you like sheep in the midst of wolves; so be shrewd as serpents and simple as doves. 17 But beware of people, for they will hand you over to courts and scourge you in their synagogues, 18 and you will be led before governors and kings for my sake as a witness before them and the pagans. 19 When they hand you over, do not worry about how you are to speak or what you are to say. You will be given at that moment what you are to say. 20 For it will not be you who speak but the Spirit of your Father speaking through you. 21 Brother will hand over brother to death, and the father his child; children will rise up against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 22 You will be hated by all because of my name, but whoever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23 When they persecute you in one town, flee to another. Amen, I say to you, you will not finish the towns of Israel before the Son of Man comes.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에게 실망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