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7월

[매일미사_무엇이든 끝까지 이루어내는 사람의 비밀]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James the Great (대)야고보 2024. 7. 26. 06:00

[매일미사]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요아킴 성인과 안나 성녀는 다윗 가문의 유다 지파에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 성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으나, 요아킴 성인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한 뒤 하느님의 섭리로 마리아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안나 성녀에 대한 공경은 6세기부터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어 10세기에는 서방 교회에 두루 퍼졌다. 요아킴 성인에 대한 공경은 훨씬 뒤에 시작되었다.

 

Saint Anne teaching the Virgin to read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Saint Anne teaching the Virgin to read>

<본기도>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 복된 요아킴과 안나에게 특별한 은총을 베푸시어, 성자의 어머니를 그들에게서 태어나게 하셨으니,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도 주님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모든 민족들이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4-17 )

14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저 가문에서 둘씩 끌어내어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15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슬기로 돌볼 것이다.

16 너희가 그날 그 땅에서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주님의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떠올리거나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다시 만들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17 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NAB> Jeremiah (3,14-17)

14 Return, rebellious children, says the LORD, for I am your Master; I will take you, one from a city, two from a clan, and bring you to Zion. 15 I will appoint over you shepherds after my own heart, who will shepherd you wisely and prudently. 16 When you multiply and become fruitful in the land, says the LORD, They will in those days no longer say,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They will no longer think of it, or remember it, or miss it, or make another. 17 At that time they will call Jerusalem the LORD'S throne; there all nations will be gathered together to honor the name of the LORD at Jerusalem, and they will walk no longer in their hardhearted wickedness.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다.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3 )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나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NAB> Matthew (13,18-23)

18 "Hear then the parable of the sower. 19 The seed sown on the path is the one who hears the word of the kingdom without understanding it, and the evil one comes and steals away what was sown in his heart. 20 The seed sown on rocky ground is the one who hears the word and receives it at once with joy. 21 But he has no root and lasts only for a time. When some tribulation or persecution comes because of the word, he immediately falls away. 22 The seed sown among thorns is the one who hears the word, but then worldly anxiety and the lure of riches choke the word and it bears no fruit. 23 But the seed sown on rich soil is the one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who indeed bears fruit and yields a hundred or sixty or thirtyfold."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무엇이든 끝까지 이루어내는 사람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