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일미사 231

[매일미사] 2025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1,18-22 )형제 여러분, 18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걸고 말하는데,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예!" 하면서 "아니요!" 하는 것이 아닙니다. 19 우리 곧 나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는 늘 "예!"만 있을 따름입니다. 20 하느님의 그 많..

[매일미사_스스로에게 갇히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 성모님께 갑시다.] 2025년 6월 9일 월요일 교회의 어머니 복된 동정 마리아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9일 월요일 교회의 어머니 복된 동정 마리아 기념일 (성 에프렘 부제 학자 기념 없음)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8년에 성령 강령 대축일 다음 월요일을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을 제정하였다.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은 교부 시대부터 쓰였는데,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 헌장'을 반포하며 마리아에게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을 부여하셨다. 마리아깨서는 성령 강림 이후 어머니로서 교회를 돌보셨고, 여기서 마리아의 영적 모성이 드러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강조하셨다.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외아드님을 낳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저희에게 어머니로 주셨으니, 사랑이 넘치는 마리아의 협력으로, 나날이 풍요로워..

[매일미사_성령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2025년 6월 8일 주일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

[매일미사] 2025년 6월 8일 주일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하느님, 오늘 이 축제의 신비로, 모든 민족들과 나라에 세우신 하느님의 온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니, 성령의 선물을 온 세상에 내려 주시고, 복음이 처음 선포될 때 그 큰 은혜를, 이제 믿는 이들의 마음속에 가득 채워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11 )오순절이 되었을 때 사도들은 1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2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3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4 그러자 그들은..

[매일미사] 2025년 6월 7일 토요일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

[매일미사] 2025년 6월 7일 토요일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파스카 신비를 오십 일 동안 기리게 하셨으니, 온세상에 흩어져 살며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모든 민족들에게, 천상 은총을 내리시어,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찬미하며 한 백성을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1 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신아르 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 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진흙 ..

[매일미사] 2025년 6월 7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7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전능하신 하느님, 파스카 축제를 마치는 저희에게 너그러이 은혜를 베푸시어, 저희가 그 신비를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8,16-20.30-31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17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오로가 말하였다."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 전래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죄수가 되어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18 로마..

[매일미사] 2025년 6월 6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6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 (성 노르베르토 주교)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의 빛으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주셨으니, 이 큰 선물을 받은 저희가 굳은 믿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5,13-21 )그 무렵 13 아그리파스 임금과 베르니케가 카이사리아에 도착하여 페스투스에게 인사하였다. 14 그들이 그곳에서 여러 날을 지내자 페스투스가 바오로의 사건을 꺼내어 임금에게 이야기하였다."펠릭스가 버려두고 간 수인이 하나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갔더니 수석 사제들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에 대한 소..

[매일미사]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5일 목요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보니파시오 성인은 673년 무렵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엑시터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된 그는 수도원 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성인은 독일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주교로 축성되어 마인츠 교회를 다스리며, 동료들과 함께 여러 지방에 교회를 세우고 재건하였다. 성인은 프리슬란트(오늘날 네덜란드) 지방에서 전교하다가 754년 이교도들에게 살해되었다. 1874년 비오 9세 교황께서는 보니파시오 주교를 시성하셨다. 주님, 거룩한 순교자 보니파시오의 전구를 들으시어, 그가 입으로 가르치고 피로 지킨 신앙을 저희도 굳게 보존하며, 행동으로 충실히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

[매일미사] 2025년 6월 4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4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자비로우신 하느님, 하느님의 교회가 성령의 힘으로 한데 모여,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며 순수한 뜻으로 서로 화목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0,28-38 )그 무렵 바오로가 에페소 교회의 원로들에게 말하였다.28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 하느님의 교회 곧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29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 양 떼를 해칠 것임을 나는 압니다. 30 바로 여러분 가운데에서도 진리..

[매일미사_신앙은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함께 걷고 대화하는 것]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성인들은 우간다의 순교자들이다. 우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에는 19세기 말에 그리스도교가 전파되었다. 왕궁에서 일하던 가롤로 르왕가는 교리를 배우고 세례를 받은 뒤, 자신의 신앙을 떳떳하게 고백하며 궁전의 다른 동료들에게도 열성적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왕조가 들어서면서 배교를 강요받던 그와 스물한 명의 동료들은 끝까지 굽히지 않다가 1886년 6월에 순교하였다. 1964년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우간다 교회의 밑거름이 된 이들을 '우간다의 순교자들'이라고 부르시며 시성하셨다. 하느님, 순교자들의 피가 그리스도인의 씨앗이 되게 하시니, 복된 가롤로와 그 동..

[매일미사_예수 성심께 봉헌하는 기도를 바칩시다.] 2025년 6월 2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5년 6월 2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성 마르첼리노와 성 베드로 순교자)주님, 성령의 힘을 저희에게 주시어, 주님의 뜻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거룩한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9,1-8 )1 아폴로가 코린토에 있는 동안, 바오로는 여러 내륙 지방을 거쳐 에페소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제자 몇 사람을 만나, 2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이 "받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있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3 바오로가 다시 "그러면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하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요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