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58

[매일미사_수호천사가 있음을 믿으면 무엇이 좋을까?]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수호천사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수호천사 기념일 수호천사는 사람을 선으로 이끌며 악에서 보호하는 천사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수호천사를 정하여 주시어 그를 지키며 돕게 하신다. 다음은 수호천사에 관한 '성경'의 표현들이다.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시편 91[90],11). "저를 모든 불행에서 구해 주신 천사께서는 이 아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소서"(창세 48,16).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하느님, 놀라우신 섭리로 천사들을 보내시어 저희를 지켜 주시니, 저희가 사..

[매일미사_신앙은 ‘자기부정’부터; 지옥은 자기를 긍정하는 이들의 것] 2023년 10월 1일 연중 제26주일 일요일

[매일미사] 2023년 10월 1일 일요일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25-28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5 "너희는, '주님의 길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들어 보아라. 내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냐? 오히려 너희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니냐? 26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

[매일미사_하느님이 계시다면 이라고 말하는 신앙인들이 마주해야 할 진실]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예로니모 성인은 347년 무렵 달마티아의 스트리돈(현재 보스니아의 그라호보 근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로마에서 라틴 말과 그리스 말을 공부한 다음 트리어에서 정부 관리로 일하였으나, 수덕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사막에서 오랫동안 은수 생활을 하며 히브리 말을 연구하는 데 몰두하였다. 379년 사제가 되어 382년 다마소 1세 교황의 비서로 일하면서 교황의 지시에 따라 성경을 라틴말로 번역하였는데, '대중 라틴 말 성경'이라고 하는 '불가타(Vulgata)'가 그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성경 주해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기고 420년 무렵 베들레헴에서 세상을..

[매일미사]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한가위

[매일미사]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한가위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는 하느님, 해와 비와 바람을 다스리시어 저희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시니,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께 오롯한 감사를 드리고, 조상을 공경하며 가족과 이웃과 화목하여,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22-24.26 )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의 풀밭이 푸르고,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풍성한 결실을 내리라. 23 시온의 자손들아, 주 너희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

[매일미사_신앙의 위력, 성찰의 회복력, 기도하는 이의 자존감] 2023년 9월 28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8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하까이 예언서의 시작입니다.( 1,1-8 ) 1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 여섯째 달 초하룻날,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에게 내렸다. 2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은 '주님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3 ..

[매일미사_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사장님은 단골손님의 것]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빈첸시오 드 폴 성인은 1581년 프랑스 랑드 지방에서 소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프란치스코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1600년에 사제품을 받았고, 1617년에 가난한 이들을 만나는 체험을 하였다. 이때 그는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이 곧 하느님을 섬기는 것'임을 깨닫고, 자선 단체인 사랑의 동지회, 전교회, 성 빈첸시오 사제는 1737년에 시성되었다. 1885년에 레오 13세 교황은 그를 '모든 자선 사업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오늘날 수많은 이가 성인의 영성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사랑의 씨튼 수녀회,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성 빈첸시..

[5분 기도] 잠시 멈추고 5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말씀묵상] ♣ 잠언 (3,3-8) 3 자애와 진실이 너를 떠나지 않도록 하여라. 그것들을 네 목에 묶고 네 마음속에 새겨 두어라. 4 그러면 네가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호의와 호평을 받으리라. 5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6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8 그것이 네 몸에 약이 되고 네 뼈에 활력소가 되리라. [침묵-묵상] [노래찬미] ♣ 23. 우리 맘에 평화 주소서 우리 맘에 평화 주소서 Do - nano - bispa - cem cor - di - um 도 나노 비스빠 쳄 꼴 디 움

5분 기도 2023.09.26

[매일미사_우유부단함 해결법; 고슴도치로 살 것인가, 여우로 살 것인가?] 2023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6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즈라기의 말씀입니다.( 6,7-8.12.14-20 ) 그 무렵 다리우스 임금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관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7 "하느님의 집 공사가 계속되게 하여라. 유다인들의 지방관과 유다인들의 원로들이 그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짓게 하여라. 8 이제 그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도록 그대들이 ..

[5분 기도] 잠시 멈추고 5분만 함께 기도해요.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말씀묵상] ♣ 시편 (16,1-3.8-11) 1 [믹탐. 다윗]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2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3 이 땅에 있는 거룩한 이들과 위대한 이들에게 저의 온 마음이 쏠립니다. 8 언제나 주님을 제 앞에 모시어 당신께서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9 그러기에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이 뛰놀며 제 육신마저 편안히 쉬리이다. 10 당신께서는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는 구렁을 아니 보게 하십니다. 11 당신께서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당신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을 누리리이다. [침묵-묵상] [노래찬미] ♣ 61. 사랑의 ..

5분 기도 2023.09.25

[매일미사_사람을 가려서 비추는 등불은 없다.] 2023년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3년 9월 25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하느님,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셨으니, 저희가 그 사랑의 정신으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에즈라기의 시작입니다.( 1,1-6 ) 1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 제일년이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키루스는 온 나라에 어명을 내리고 칙서도 반포하였다. 2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이렇게 선포한다. 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