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2024년 4월 31

[매일미사_'시기심'은 그가 하느님과 단절되었다는 신호입니다.] 2024년 4월 10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10일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주님, 성자의 부활로 인간의 존엄을 다시 찾아 주시고, 저희에게 부활의 희망을 안겨 주셨으니, 저희가 해마다 믿음으로 거행하는 신비를, 사랑으로 깨닫고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 그 무렵 17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1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20 "가..

[매일미사_우리는 영의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부는지 아는가?] 2024년 4월 9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9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전능하신 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 구원을 보증해 주셨으니, 저희가 충만한 새 생명을 누리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권능을 선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32-37 ) 32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 34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매일미사_환희의 신비는 시시한 농담 모음이 아닙니다.]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은 말 그대로 주님의 탄생 예고를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성모 영보 대축일'이라고 하였는데, '영보'(領報)는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셨다는 소식을 천사에게서 들으셨다는 뜻이다. 본디 이 대축일은 '3월 25일'로 예수님께서도 여느 사람처럼 성모님의 태중에 아홉 달을 계셨다고 믿어 주님 성탄 대축일에서 아홉 달을 거슬러 계산한 것이다. 올해는 "이 대축일이 성주간에 오면 부활 제2주일 다음 월요일로 옮겨 지낸다."라는 [로마 미사 경본]의 지침에 따라 오늘 지낸다. 하느님, 동정 마리아의 모태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구세주의 신비를 찬양하고, 그분의 신성에 참여하게 ..

[매일미사_부활 체험이 없으면 용서의 능력도 없다.] 2024년 4월 7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7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성 요한 밥티스타 드 라 살 사제 기념 없음)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대희년인 2000년 부활 제2주일에,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신심이 매우 깊었던 폴란드 출신의 파우스티나 수녀를 시성하였다. 그 자리에서 교황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고 있다. 외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에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영원하신 자비로우신 하느님, 해마다 파스카 축제로 저희 믿음을 불타오르게 하시니, 더욱 풍성한 은총을 베푸시어, 물로 깨끗해지고 성령으로 새로 ..

[매일미사_이런 상황에도 안 믿으면 그냥 악하여서] 2024년 4월 6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6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하느님, 풍성한 은총을 베푸시어 믿는 이들이 불어나게 하시니, 하느님께서 뽑으신 이 백성을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세례성사로 새로 난 저희가 불사불멸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3-21 ) 그 무렵 유다 지도자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은 13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14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매일미사_자녀를 낳는 게 양식인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난다.] 2024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5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성 빈첸시오 페레르 사제 기념 없음)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파스카 신비로 인류와 화해의 새 계약을 맺으셨으니, 저희가 믿음으로 거행하는 신비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1-12 ) 그 무렵 불구자가 치유받은 뒤, 1 베드로와 요한이 백성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가이들이 다가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면서 예수님을 내세워 죽은 이들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을 불쾌히 여기고 있었다. 3 그리하여 그들..

[매일미사_부활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이것 하나는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2024년 4월 4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4일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성 이시도로 주교 학자 기념 없음) 하느님, 뭇 백성을 한데 모으시어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셨으니, 세례로 새로 난 이들이, 같은 마음으로 믿고 서로 사랑을 신청하여 하나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3,11-26 ) 그 무렵 치유받은 불구자가 11 베드로와 요한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데, 온 백성이 크게 경탄하며 '솔로몬 주랑'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12 베드로는 백성을 보고 말..

[매일미사_부모에게 효도가 당연한 사람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다.] 2024년 4월 3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3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하느님, 해마다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며 기뻐하게 하시니, 저희가 이 세상에서 지내는 축제로, 영원한 파스카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3,1-10 ) 그 무렵 1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 시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2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 하나가 들려 왔다.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자선을 청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고 하는 성전 문 곁에 들어다 놓았던 것이다. 3 그가..

[매일미사_부활 체험에도 단계가 있다: 우선 내가 왜 우는지 알아야!] 2024년 4월 2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2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기념 없음) 하느님, 파스카 신비를 통하여 저희를 치유해 주셨으니, 천상 선물도 풍성히 내리시어, 지금 세상에서 맛보는 기쁨과 자유를, 하늘에서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36-41 ) 오순절에, 베드로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36 "이스라엘 온 집안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님을 주님과 메시아로 삼으셨습니다." 37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꿰찔리..

[매일미사] 2024년 4월 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4월 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하느님, 언제나 새로운 자녀들로 교회를 자라나게 하시니, 하느님의 종들이 신앙으로 받은 성사를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14.22-33 ) 오순절에,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22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