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일미사 212

[매일미사_마음의 작동원리를 알면 무슨 죄에서든 벗어날 수 있다.] 2024년 2월 7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7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0,1-10 ) 그 무렵 1 스바 여왕이 주님의 이름 덕분에 유명해진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까다로운 문제로 그를 시험해 보려고 찾아왔다. 2 여왕은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엄청나게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싣고 예루살렘에 왔다. 여왕은 솔로몬에게 와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을 모두 물어보았다. 3 솔로몬은 여왕의 물음에 다 대답하였다. 그가 ..

[매일미사_교회 안에도 암세포가 있고 면역세포도 있다.] 2024년 2월 6일 화요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6일 화요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바오로 미키 성인은 1564년 무렵 일본 오사카 근처에서 무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예수회 소속의 대학을 졸업한 뒤 수사가 된 그는 열정적으로 복음을 선포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바오로 미키 수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박해 때 25명의 동료들과 함께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은 뒤 나가사키로 압송되어, 1597년 2월 5일에 십자가 위에서 순교하였다. 1862년 그를 비롯한 동료 순교자들이 시성되었다. 모든 성인에게 힘을 주시는 하느님, 복된 바오로 미키와 그의 동료 순교자들에게, 십자가를 통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그들의 전구로, 저희도 죽기까지 신앙을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

[매일미사)주님 안에 머무는 방법: 뜻을 따를 것인가, 도움을 청할 것인가?] 2024년 2월 5일 월요일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5일 월요일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아가타 성녀는 이탈리아 남부의 시칠리아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심이 깊었던 그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자 평생을 동정으로 살았다. 아가타는 철저하게 동정을 지키려다가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249-251년) 때 그를 차지하려던 지방 관리에게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녀에 대한 공경은 초대 교회 때부터 널리 전파하였다. 주님, 복된 아가타는 동정과 순교의 영광으로 교회를 빛냈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계약 궤를 지성소 안에 들여다 놓았다. 구름이 주님의 집을 ..

[매일미사_삶에 의미나 목적을 꼭 찾아야만 하는가?] 2024년 2월 4일 연중 제5주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4일 연중 제5주일 주님, 주님의 가족을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천상 은총만을 바라는 저희를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욥기의 말씀입니다.( 7,1-4.6-7 ) 욥이 말하였다. 1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이요, 그 나날은 날품팔이의 나날과 같지 않은가? 2 그늘을 애타게 바라는 종, 삯을 고대하는 품팔이꾼과 같지 않은가? 2 그렇게 나도 허망한 달들을 물려받고, 고통의 밤들을 나누어 받았네. 4 누우면 '언제나 일어나려나?' 생각하지만, 저녁은 깊어 가고, 새벽까지 뒤척거리기만 한다네. 6 나의 나날은 베..

[매일미사] 2024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성 블라시오 주교 순교자, 또는 성 안스가리오 주교)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3,4-13 ) 그 무렵 솔로몬은 4 제사를 드리러 기브온에 갔다. 그곳이 큰 산당이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그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천 마리씩 바치곤 하였다. 5 이 기브온에서 주님께서는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매일미사_정결, 청빈, 순명에 대하여... 봉헌생활 VITA CONSECRATA]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주님 봉헌 축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2일 금요일 주님 봉헌 축일 (축성 생활의 날)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여, 주님께 자신을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수도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한다. 한편 한국 교회는 'Vita Consecrata'를 '축성 생활'로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매일미사_성공의 비결, 완전한 사랑] 2024년 2월 1일 연중 제4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2024년 2월 1일 연중 제4주간 목요일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2,1-4.10-12 ) 1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3 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

[매일미사_다윗의 인구조사, 부모의 영성]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매일미사]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요한 보스코 성인은 1815년 토리노교구의 카스텔 누오보 근처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양을 치며 가난하게 살았지만, 어머니에게 엄격한 신앙 교육을 받으며 자라 사제가 되었다. 특히 청소년을 사랑하였던 그는 젊은이들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오다가,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그리스도교 생활을 익히게 하려고 1859년 살레시오회를 세웠으며, 1872년에는 살레시오 수녀회도 세웠다. '고아들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19세기의 탁월한 교육자로 꼽히는 그는 1888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1943년에 시성되었다. 하느님, 복된 요한 세자를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도 똑같은 사랑의 불로..

[매일미사_그건 '믿음'이 아닙니다, 자신에게서 벗어납시다.] 2024년 1월 30일 연중 제4주간 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월 30일 연중 제4주간 화요일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18,9-10.24-25.30-19,3 ) 그 무렵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그때 압사롬은 노새를 타고 있었다. 그 노새가 큰 향엽나무의 얽힌 가지들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이 향엽나무에 휘감기면서 그는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리게 되고, 타고 가던 노새는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10 어떤 사람이 그것을..

[매일미사_구마영화가 만들어지는 이유, 엑소시즘, 부마자] 2024년 1월 29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매일미사] 2024년 1월 29일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15,13-14.30;16,5-13 ) 그 무렵 13 전령 하나가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렸습니다." 14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일렀다. "어서들 달아납시다.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압살롬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오. 서둘러 떠나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